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줄거리 평점

728x90

반응형

2021년 개봉한 영화로 두 남녀가 5년 동안 사랑을 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영화다. 연애를 해본 사람도 안 해본 사람도 공감할 만한 풋풋한 영화이다. 아리무라 카스미, 스다 마사키 주연 작품으로 어느 연인 관계에서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느낌 있는 감성을 그린 작품이다. 꽃다발을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지 조금만 고민하면서 보면 영화를 알 수 있게 된다. 누군가를 깊이 사랑해 본 사람을 절대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영화 모든 인연은 우연에서 시작되는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입니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정보

제목: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개봉: 2021년 7월 14일
장르: 멜로, 로맨스, (12세 관람가)
감독: 도이 노부히로
출연: 아리무라 카스미, 스다 마사키, 키요하라 카야, 호소다 카나타 
러닝타임: 123분
평점: 8.56
OTT: 시리즈온, 웨이브, 티빙

출연진

키누(아리무라 카스미)
대학생 카누는 학업보다는 자신이 즐거워하는 취미생활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다. 하고 싶은 일은 명확하진 않지만 본인의 취향에 따라 확고한 편이고,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은 치향을 가진 무기를 만나게 되며 사랑에 빠진다.
야마네 무기(스다 마사키)
대학생 무기 또한 본인의 마이너 한 취향에 확고한 편이다. 그림 죄주를 받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그러던 중 자신의 취향을 준중해주고 이해해 주는 것을 넘어 너무 나 똑 닮은 키누를 만나게 된다. 무기의 목표는 키누와 현상유지이다.

줄거리

대학생 무기와 키누는 막차를 놓치고 우연히 만나게 된다. 막차를 놓친 두 사람은 심야까지 영업하는 카페를 찾아가고, 무기와 키누는 서로의 관심사와 전혀 다른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그렇게 둘은 함께 시간을 보대게된다. 좋아하는 책, 영화, 신고 있는 신발까지 모든 게 닮은 두 사람은 수줍은 고백과 함께 연애를 시작하고 매일 행복한 시간을 쌓아간다. 봄과 같았던 두 사람의 사랑 알바 면접 때문에 무기에게 처음 눈물을 보인 키누를 보고 무기는 동거를 제안한다. 그렇게 그 둘은 동거를 하게 되고, 서로 더 깊은 관계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무기는 자신의 인생의 목표는 너와의 현상 유지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몰랐다. 현상 유지라는 것이 생각하는 것보다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무기는 그림으로 성공하고 싶은 꿈이 있지만 점점 버는 수입이 1/3씩 줄어들고 아버지의 지원도 끊기게 되면서 키누와의 현상유지를 위해 꿈을 접고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현상 유지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변할 수밖에 없다. 그러게 무기는 취업을 하고 정시에 퇴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했지만 야근과 줄말출장의 연속이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가 없어, 같이 좋아하던 영화, 문화, 게임 등을 공유하며 즐기던 생황은 각자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서로를 향한 가정은 점점 식어가고 이제는 사랑의 감정조차 느끼지 못하게 된 둘은 같은 시점에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다.

결말

처음 사랑을 고백했던 식당을 찾은 둘은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눈물과 함께 4년 연애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각자 새롭게 연애를 시작한 키누와 무기는 각각 다른 연인과 함께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자신의 연인이 알지 못하게 서로를 향한 인사를 건넨 뒤 집에 돌아와서 옛 시절을 추억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평점

추한 이별이 아닌 아름다운 이별의 마지막임이 마음에 와닿았다. 왜 제목이 꽃다발이 들어가 있을까라는 생각 해보며 꽃다발은 이미 꺾여있는 꽃으로 어디에 두던지 언젠가는 시들게 된다. 하지만 꽃이 시들 것을 알고 있음에도 꽃은 여전히 아름답고 이쁘다. 사랑 또한 언젠가는 시들 수 있는 꽃이 지만 그 시절 서로를 담았던 마음과 추억을 생각하면 결고 시들지 않은 꽃이 됨을 알 수 있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 자기 공감의 연속이었다. 영화에서 비친 모습이 우리의 현실의 모습을 비춰진 게 아닌가 싶은 영화이다.